상품명 | “관계 후 피가 났어요” 부정출혈, 그냥 넘겨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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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방광염을 부정출혈의 원인으로 넣은 이유는 질 출혈과 혈뇨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혈뇨 외에도 배뇨 시 찌릿한 통증이나 시원치 않은 감각이 동반된다면 방광염일 가능성이 높아요. 다행스러운 건 초기에 항생제만 복용해도 빠르게 호전된다는 것!
방치할 경우엔 배뇨 시 불편감도 계속되는 데다가 항생제를 복용하는 기간도 길어져요. 심한 경우 고통의 극치라는 신우신염에 걸릴 수도 있고요.😥 방광염은 증상이 있는 즉시 초장에, 한 큐에, 끝까지 잡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방광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성관계 직후 소변을 볼 것! 세균을 밀어내는 효과가 있거든요. 더불어 배뇨 시 소리가 부끄럽다는 이유로 소변을 보면서 물을 내리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만큼은 정말로 참아주세요.💦
자궁경부의 변화도 의심할 수 있는데요. 자궁경부는 사과 꼭지 부위를 닮은 형태로, 질 상부로 이어지는 자궁 입구를 말해요. 편평상피세포가 덮고 있어 표면이 매끈한 게 특징. 그러나 여러 이유로 헐고 짓무른 ‘미란’ 상태가 되면 원주상피세포가 드러나면서 산딸기처럼 표면이 오돌토돌해져요.
미란 자체는 특별한 질환이라 보긴 어려워요. 가임기 여성 10명 중 7명은 겪는 증상으로 호르몬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거든요. 에스트로겐의 증감에 따라 자궁목이 부풀고 또 줄어들면서 자궁목 안쪽의 원주상피세포가 바깥으로 밀려나기도 해요. 곧 여성이라면 겪는 생리적 변화로도 볼 수 있죠.하지만 자체적으로 ‘셀프 스킵’해선 곤란해요. HPV 감염으로 인한 세포 변형, 즉 자궁경부이형성증도 증상이 동일하거든요. 평소 부인과 검진은 물론 2년마다 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궁경부암 검진만 받아도 이를 예방할 수 있죠.
단순 미란이라 해도, 미란 자체가 감염에 취약한 상태라 검진은 꼭 필요해요. 물론 지나친 걱정은 뚝! 가벼운 미란의 경우 항생제 등 약물 치료에 그치는 것이 보통이에요. 미란이 심하거나 경부세포에 변형이 일어난 경우 해당 부위를 제거하는 시술을 행하기도 합니다.
용종으로 인해서도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요. 용종은 사마귀처럼 돌출된 세포 조직으로, 자궁경부 점막이 증식한 용종과 자궁내막 점막이 증식한 용종으로 나뉘어요. 쌀알만 한 크기에서 몇 cm에 이르는 용종까지 크기도 다양합니다.
자궁경부 용종의 경우 질경을 사용한 기본 내진으로도 쉽게 관찰할 수 있어요. 자궁경부에 용종이 돌출돼 육안으로도 보이기 때문이죠. 자궁경부암 검사에서도 발견할 수 있고요. 인근 의원에서도 가볍게 제거 가능합니다.
자궁내막 용종의 경우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혈이 많아지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해요. 용종은 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재발이 잦은 데다가 자궁내막 용종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궁내막암 발병률이 2배 높기에 가볍게 넘겨선 곤란합니다.
점막 하 근종은 태아가 자라는 공간인 자궁강에 가장 가까운 만큼 임신에 영향이 크거든요. 종양이 정자가 나팔관으로 가는 길을 막아 수정이 잘 안 되거나 자궁 공간을 침범해 수정란 착상이 어려워지죠. 근종은 유전력도 커서 자궁근종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다면 특히 주의해야 해요.
얼핏 무시무시하게 느껴지지만, 정기검진만 잘 받아도 문제는 없어요. 전체 자궁근종 중 악성으로 번지는 근종은 0.5%에 불과하거든요! 자궁근종은 성 호르몬과 관련이 깊은 만큼, 관계 여부를 떠나 생리주기 및 몸의 변화를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