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취향을 공유하는 즐거움, 헬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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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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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방법 | 택배 |
배송비 | 3,00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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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와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면서 가까워진 적, 있나요? 좋아하는 것을 누군가와 나눌 때면 우린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죠.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건' 숨길래야 숨길 수 없는 독특한 색채를 그 사람 주위에 형성합니다. 우린 그런 상대의 분위기에 반해 누군가를 좋아하기도 하죠.
필로우 레터가 두 번째로 향한 곳은 동부 이촌동의 '헬카페 스피리터스'입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공간 전체에 아늑한 어둠이 느껴집니다. 마치 파이프 오르간을 닮은 나무 블라인드가 인심 쓰는 느낌으로 빛에 살짝 자리를 비켜주죠. 헬카페 임성은 대표는 "북향이라 해가 넘어갈 때 빛이 잘 들어온다"라고 전했습니다. 채광이 좋아 사진 맛집으로 승부하는 여타 카페와는 결이 다르죠.공간을 둘러보면 '완전한 균형'이란 수식이 떠오릅니다. 헬카페 임성은 대표는 "2가지 나무로만 만든 공간"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두께와 크기라는 규격적 측면에서 완전히 단 두 가지 나무로만 만들었다고요. 바 역시 두께가 상이한 1.5cm 너비의 나무를 이어 붙여 제작했죠.일정한 형태의 나무들로 만든 바 테이블과 가구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세심하게 들여다 보지 않으면 알아채기 힘든 디테일입니다. 이렇듯 작은 디테일이 모여 통일감을 갖춘 공간을 구성합니다.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기만의 주관을 지키는 이곳의 성격을 고스란히 대변하죠.[[IMGS]][[/IMGS]]
유행하는 메뉴 하나 없이 융드립 커피를 내려주고, 눈앞에서 라떼를 따라주는 곳. 쉴새없이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주관을 지킨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임 대표는 흑당라떼를 팔았던 시절을 떠올렸는데요. 잠시 팔긴 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었기에 금세 접었다고 전했죠. 그는 '좋아하는 마음'이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히 일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초점을 맞춘다"고 전했죠. 혼수로 60년대산 핀율(Finn Juhl) 의자를 구매한 일화도 전했습니다. "모두 다 가성비만 따진다면 세상이 얼마나 재미없겠나"라고 소탈하게 덧붙였습니다. 확고한 취향 뒤에는 행복에 대한 꾸준한 관찰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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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좋아하는 것들은 말없이 그에 대해 알려줍니다. 어쩌면 취향이란 단순히 특정한 메뉴나 영화에 그치는 게 아니라, 상대의 행복에 대한 단서일지 모릅니다. 그런 면에서 관심 있는 그, 혹은 연인의 취향을 파악하는 일이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연인과 함께 취향 뚜렷한 바리스타가 내어주는 헬카페의 커피를 마셔보면 어떨까요. 각자의 취향을 공유하면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나눌 수 있을 테니까요.
다정한공간 두 번째, 헬카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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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매일 11:30-22:00 ✔위치: 서울시 용산구 이촌로 248 한강맨션 31동 208호 🤍이런 이들에게 추천해요 진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서로의 취향을 나누고 싶은 커플 ☕이런 메뉴가 기다려요 달콤 쌉싸름한 다크초콜릿을 닮은 진한 맛의 융드립커피 입술에 닿는 보드라운 감촉이 좋은 헬카페 라떼 💑이런 점이 특히 좋아요 볕이 부드러운 북향의 어둑한 공간에 대화의 집중도가 높아져요 🚶♀️카페를 나서면 이런 것도 해봐요 도보 10분이면 닿는 이촌한강공원을 걸으며 얘기를 나눠요 |
BRSG 블로그의 새로운 코너, '다정한 공간'에서는 커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소개합니다. 두 번째 순서 '헬카페 스피리터스'. 취향을 나누고 싶은 이와 발길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