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즘은 근처도 못 가봤다는 여성이라면 주목. 오늘은 ‘잘 느끼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모았어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여성 상위에서 잘 느낀다는 것!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요? 다음 번 잠자리를 핫하게 데워줄 비결, 바로 만나볼게요.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 침대에서 애인과 더 잘 느끼고 싶은 여성
• 성감대와 테크닉을 계발하고 싶은 여성

여성의 쾌감을 연구하는 OMG Yes에서는 2014년 미국 여성 4270명을 대상으로 ‘삽입 섹스를 즐겁게 하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였어요. 그중 1000여명에겐 후속 인터뷰를 진행했고요.

삽입 섹스를 즐겁게 하기 위해 여성들이 쓰는 기술은 크게 4가지였는데요. 먼저 골반과 힙의 각도 쓰기(angling)였어요. 같은 의자에 앉아도 회음부를 바짝 당겨 앉는 것과 엉덩이를 쑥 빼고 앉으면 질 위치와 각도가 전혀 달라지니까요.

두 번째는 긁기(rocking)입니다. 대개 음모가 난 봉긋한 외음부 부분이 비벼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여성 상위의 경우 다리를 세운 채 위아래로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닌, 음부로 음경 뿌리를 뜨듯이 움직이는 걸 예로 들 수 있죠.🤔셋째로는 질 입구 위주의 얕은 삽입(shallowing)이었어요. 마지막으로는 삽입한 채로 클리토리스를 섹스토이나 손가락 등으로 자극하는 쌍으로 자극하기(pairing)가 있었답니다.

과연 현실에서 여성들은 흥분을 잘 느끼기 위해 어떤 스킬을 쓰고 있을까요? 쾌감 각도기라고 자부하는 김** 님(35)은 “솔직히 전 제가 아래에 있든 위에 있든 다 좋아요”라고 입을 열었어요.“물론 제가 위에 있으면 각도 찾기가 한결 쉽죠. 허리 숙이는 거 아시죠? 그 자세에서 앞뒤로 움직이면, 클리토리스에도 마찰이 생겨요.” 이어 “거기서 상대가 가슴을 부드럽게 쓸듯이 만져주면!”하고 미소를 지었답니다.

윤** 님(25)도 여성 상위에서 치골을 비비는 게 좋았다고 공감을 표했어요. 이어 그는 “위에서 제가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남자가 신음소리를 내면 정말 섹시해요”라고 덧붙였어요. 과연 코러스가 있다면 더 흥이 나기 마련이죠.😘

섹스토이를 찬양하는 민** 님(33)은 “기구가 몸 쓰는 방식을 알려주기도 해요”라고 밝혔어요. “전 애인이랑 같이 토이를 쓰면서 허리 쓰는 법을 배웠거든요”라고 입을 열었어요.”가령 맨바닥에 앉아서 움직이라고 하면 웬만한 춤꾼이 아니고서야 어렵잖아요. 여성 상위할 때 당장 치골에 비비는 게 어려울 수 있는데, 클리토리스 쪽에 바이브레이터를 두면 훨씬 감이 와요”라고 꿀팁을 전했어요.

테크닉 얘기를 나눴지만, 궁금한 얘기가 남아 있었는데요. ‘원래 잘 느끼는 여자는 따로 있다’는 말이 있었기 때문이죠. 셋 다 처음부터 잘 느끼는 편이었는지 물어봤답니다.

윤** 님은 “원래부터 자질이 뛰어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겸손해했어요. 이어 “애인을 사귀고, 하나씩 지식을 쌓아가면서 싹을 틔웠던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죠.

“섹슈얼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의 존재가 컸죠. 콘텐츠로는 성병에 관한 지식도 될 수 있겠고요”라고 전했어요. 결국 다양한 성 지식과 주변 친구들의 간접 경험을 접한 것이 오늘의 자기를 만들었다는 것.김** 님은 ‘원래 잘 느끼는 유형’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자신의 강점은 따로 있다며 ‘애무를 꼽았죠. “사실 애무라고 하면 상대를 만족시키는 것만 떠올리는데 하는 만큼 자기도 흥분하게 되거든요”라고 설명했어요.

민** 님은 “’뭘하든 즐길 준비가 돼 있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에요”라며 마음가짐을 강조했어요. 이어 “롤러코스터를 탈 때 긴장이야 하지만, 정확히는 ‘신나게 떨어질 준비’잖아요? 기대감에 가깝죠. 스릴에 온몸과 마음을 맡기는 게 필요해요”라고 전했어요.

윤** 님은 “섹스는 요리와도 같은 것”이라고 전했어요. “3분 즉석식품처럼 먹을 수 있고, 제대로 한 끼를 차려먹을 수도 있죠. (오르가즘을) 못 느껴봐서 고민이라면, 이참에 만찬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권했답니다.당신은 당신만의 ‘훅 가는’ 비밀 레시피가 있나요? 좋은 것은 나누는 마음으로 댓글을 남겨주세요. 주변에 오르가즘을 갈망하는 친구가 있다면 꼭 공유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