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라면 한 번쯤 겪는 ‘꼬무룩’한 순간! 잘 나가던 발기가 갑자기 약해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오늘은 빳빳하던 음경도 한순간에 기 죽는 상황 4가지를 꼽아봤습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갑작스레 무너진 강직도로 곤란함을 겪은 남녀
- 발기와 심리 상태에 대해 고민한 적 있는 남성
- 섹스 중 해선 안 되는 말에 대해 궁금한 여성
① 여친의 눈물 앞에 무너지다
여친하고 첫 관계할 때였어요. 핑거링으로 어느 정도 적신 터라 삽입도 걱정하지 않았죠. 그런데 막상 넣으려고 하니 입구를 못 찾겠는 거예요. 입구에서 비비기만 했더니 그나마 나왔던 윤활액도 말라 버렸죠.
겨우 입구를 찾아서 넣으려고 하니 여친이 “아파, 아프다고 ㅠㅠ”하더니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여친이 처음으로 운 순간이었어요. 그녀의 눈물에 그곳도 숙연해졌죠……🥲
- 첫 관계, 첫 눈물 앞에서 고개 숙인 음경
② 이게 정말 최선인가?!
호쾌한 상대였어요. 데이트 장소도 나서서 찾고, 식당에서는 먼저 일어나 턱턱 결제하고, 잘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상대요. 그렇게 알게 된 지 2주 만에 잠자리를 가졌어요. 넥타이 잡혀 끌려간 식이었죠.
수줍음이 많은 제게 그녀의 적극성은 매력적이었어요. 하지만 제 음경은 그릇이 큰 그녀에게 한없이 부족했나봐요. 지퍼를 열고 잔뜩 발기한 제 성기를 꺼낸 그녀의 첫 마디는 “다 선 거야?.” 100%였는데 말이죠.
- 나의 최선이 상대에겐 최선이 아닐 때
③ 발기 죽이는 3종 금기어
여친은 ‘아니야 그만해 하지마’ 3가지 말을 달고 살았어요. 막상 관계에 몰입하면 절정까지 가는데, 초반에 애무나 섹스를 할 때면 긴장한 탓인지 부정어를 그렇게 쓰더라고요.
여친의 제지하는 말에 쏠렸던 피도 다 풀리곤 했어요. 곧이곧대로 멈췄더니 또 아쉬워하더라고요. 그런 말 좀 그만하면 안 되냐고 했더니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입출력이 확실한 친구라 다행이었죠.
- 정색하는 여친 말에 음경도 정색하던 순간
④ 아젠다가 그게 아니잖아
평소에 뉴스를 보면서 토론을 곧잘했어요. 하지만 섹스할 때까지 그럴 필욘 없잖아요! 한 번은 섹스를 시작했는데, 자꾸 데이트 때 했던 언쟁을 끌고 오는 거예요. ‘아까 그거 진심 그렇게 생각하냐’면서.
오만 흥이 다 떨어져서 몸을 확 뗐죠. 고개 숙인 음경이 아니라 고개 꺾인 음경이었어요. 그 이후로 한동안은 둘 다 뉴스 보고 얘기도 못 섞었네요.
- 섹스와 토론은 물과 기름 같은 것
만족스러운 관계엔 여러 요소가 있지만, 삽입의 성패는 발기에 달려 있다는 사실! 그런 만큼 관계 시엔 서로 마음 상하지 않도록 표현에 신경 쓰자고요.😉